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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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 '내그녀', 정지훈-크리스탈 음악 로맨스 통할까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17 09:12 조회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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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이하 내그녀)가 17일 밤 첫 방송된다.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크리스탈 분)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정지훈 분)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정지훈(비)의 4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고, 이외에 f(x) 크리스탈, 차예련, 김진우, 박영규, 인피니트 엘, 베스티 해령 등이 캐스팅됐다.

시청자들은 어떤 점을 눈 여겨 봐야 이 드라마만의 매력과 흥미에 흠뻑 빠져들 수 있을까.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 정지훈-크리스탈, 안방극장 물들일 환상의 케미

이 작품을 통해 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정지훈은 이현욱 역을 맡아 '풀하우스' 때보다 더 매력적이고 능청스러운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한다.

첫 주인공이 된 크리스탈은 억척 짠순이에 꿈 많은 열혈청춘 윤세나 역을 맡아 당찬 매력을 발산한다. 이들이 선보일 환상의 케미는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 전세계 K팝 열풍의 중심, 대한민국 가요계의 현실

실제 공연 같은 무대 위 열기가 예고되고 있는 극 중 아이돌그룹 '무한동력'의 공연 현장 및 활동 모습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과 호야 등이 주축이 돼 극중 무한동력이라는 그룹으로 등장, 후끈한 무대 열기를 드라마 속으로 끌어들였다.

또한 스타들의 무대 밖 생생한 뒷이야기들도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동력이다. 가요계 현실의 속살을 훔쳐보는 듯, '무한동력' 멤버들이 극중 엮어내는 무대 뒤 이야기들이 마치 그들의 실제 이야기처럼 리얼하게 담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모은다. 

▲ 감성자극 로맨스 드라마+ 음악 최강 스태프 포진

이 작품은 SBS '닥터챔프', '여인의 향기'에 이어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가 함께 만들어내는 세번째 작품이다. 노지설 작가의 예쁘고 아름다운 감성으로 그려낼 로맨스와 박형기PD의 연출이 더해져 가을밤 감성을 자극할 로맨스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내그녀'는 알려진 대로 가요계를 배경으로 기적같이 마주하는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작품이다. 사랑의 상처를 공유한 두 남녀가 음악을 매개로 결국 기적 같은 사랑에 빠지는 멜로라인의 '내그녀'에서 과연 음악이 어떻게 사랑의 매개체 역할을 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적시게 될 것인가가 그 핵심이다.

한편, '내그녀'는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이스토리]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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