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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예방법 '남성보다 여성 환자 많은 이유는?'

작성 2014.09.18 09:04 조회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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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눈다래끼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눈다래끼 예방법 '남성보다 여성 환자 많은 이유는?'

눈다래끼 예방법

눈다래끼 예방법이 공개되어 화제다.

눈꺼풀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다래끼 환자의 절반은 20대 이하의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진료인원 172만 8천 명 가운데 20대 이하가 85만 2천명으로 전체의 49.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 여성들 가운데 다래끼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08년 148만 6천명에서 지난 해172만 9천명으로 연평균 3.1%씩 늘어났고 총진료비도 같은 기간 1.2배 증가했다.

성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여성이 101만 8천 명으로 58.9%를 차지해 71만 천명인 남성보다 더 많았다.

계절별 환자 수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이 56만 4천 명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겨울철에 45만 5천명으로 가장 적었다.

다래끼 환자가 2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젊은 층이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눈다래끼가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여성 환자가 많은 원인은 눈화장을 많이 하기 때문인데, 그럴 경우 아무래도 눈꺼풀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잦아지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또 요즘 미세먼지로 인해 결막염 환자가 많이 생겨 나고 있는데 결막염이 다래끼 환자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눈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또 평소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다래끼가 나면 급성 결막염과 알레르기 결막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완치할 때까지는 렌즈착용을 피하는 게 좋다.

(눈다래끼 예방법,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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