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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규리, ‘미스 홍당무?’ 최악의 미션에 시뻘건 얼굴

작성 2014.09.18 10:27 조회 1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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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김규리가 새빨갛게 익어버린 맨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7월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촬영에서 병만족은 '정글' 사상 역대 최악의 미션을 받았다.

병만족장 마저도 놀라게 한 미션의 정체는 하루에 한 번씩 주어지는 절체절명의 선택으로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들이 제한되는 '솔로몬의 선택'. 그 첫 번째는 8명이 가져온 가방 8개 중 오직 하나만을 선택해서 생존해야 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미션으로 기본적인 옷이나 생존물품들도 전혀 사용하지 못해 평소보다 몇 배나 더 어려운 극한의 생존을 이어가야 했다.

특히 신입 병만족 중에서도 유일한 여자 멤버인 김규리는 연달아 이어진 고된 미션으로 생존 시작 몇 시간 만에 뜨거운 햇볕과 모닥불에 얼굴이 시뻘겋게 타 올라 주변을 놀라게 했다.

여배우에게는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얼굴의 피부가 온통 빨갛게 익어 따가울 정도가 되자, 나중에는 오히려 주변 남자 멤버들이 김규리의 피부를 걱정할 정도였다. 그 중에서도 류담은 피부 진정을 위해 코코넛 과육을 손수 까서 건넸지만, 김규리는 생존 시작 후 별다른 음식을 먹지 못했던 터라 자기도 모르게 코코넛을 자꾸 입으로 가져갔다. 결국 류담에게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타박을 들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은 19일 금요일 평소보다 30분 늦은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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