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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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이제훈 “승마 검술 액션…틈나는대로 연습”

작성 2014.09.18 16:14 조회 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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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이제훈이 액션 연기 준비 과정을 털어놨다.

이제훈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서 “제대 2일 만에 대본 리딩에 들어갔고, 그 다음 주에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승마와 검술을 배울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짧은 시간에 습득해야 해서 개인적인 시간 뒤로 하고 집중적으로 배웠다. 승마 경우 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말을 컨트롤 해야 해서 쉽지 않더라. 말과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무섭긴 했지만 여러 번 타면서 타면 되겠구나 할 정도가 됐다. 하지만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달리고 서고 하는 것은 부족하다. 틈나는 대로 연습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극중 사도세자 이선 역을 맡았다. 이에 이재훈은 “말 타는 등 액션 장면 많이 있다. 김민종 선배와 싸우는 장면도 있는데 그런 장면을 멋지게 보이기 위해 합을 맞추는 시간도 무술팀과 같이 하고 있다. 다채롭게 이선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父子) 간 갈등을 다룬 드라마.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로 평가되고 있는 역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입혀 새롭게 재해석한다. '유혹' 바통을 이어 받아 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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