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끝없는 사랑’ 정웅인, 황정음에 선전포고 “네 목숨값 끝이야”(리뷰)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9.20 22:41 조회 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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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정웅인이 황정음에 선전포고 했다.

20일 방송된 SBS '끝없는 사랑'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박영태(정웅인 분)의 비리를 캐고 비자금 루트를 압박해 한광철(정경호 분)로부터 받은 돈을 되찾아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애는 앞서 영태를 찾아가서 “당신은 날 죽이면 죽였지 살리진 않는다.”면서 광철에게 받은 인애의 목숨값을 달라고 말했다. 김태경(김준 분)이 준 정보를 가지고 인애가 영태를 강하게 압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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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영태는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다.”고 분노했지만, 차장 발령을 놓고 다른 방도가 없었다. 영태는 결국 인애가 건넨 양도계약서에 사인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인애의 요구대로 현금으로 바꿔온 돈을 건네면서 영태는 “서인애, 운이 좋은 건 이번 한번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태는 “넌 태연한 척해도 떨고있다.”면서 인애를 자극했다.

하지만 인애는 그런 영태 앞에서 당당했다. 인애는 “이 돈은 처음부터 당신 돈이 아니라 내 목숨값으로 받아서 챙긴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날 살린 건 당신이 아니니까 토해내야 도리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영태는 인애에게 돈을 넘기면서 마지막으로 경고했다. 영태는 “네 목숨 값 잘 받아라. 그리고 잘 들어라. 이제 나한테 네 목숨을 봐줄 아무런 계약 사항도 없는 거다. 네 보험도 이제 끝이란 말이다.”고 날카롭게 웃었다.

인애는 “박영태 실장님. 이제 차장으로 발령 나시면 진정으로 이 나라 국가 안전 보장을 위해 일해주시길 바랍니다.”고 비아냥댔고, 영태는 복수를 다짐하며 문을 나섰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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