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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이제훈, 승마부터 활쏘기까지 ‘왕세자 수업’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9.21 12:14 조회 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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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SBS 대기획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의 이제훈이 모태 왕세자 포스를 내뿜으며 2년여만의 안방극장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에 다다르게 하고 있다.

'세자 이선' 역으로 사극 정복에 나선 이제훈의 준비된 변신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문무를 겸비한 왕세자로서 필수 학습 코스라 할 수 있는 활 쏘기를 연마 중인 이제훈의 훈련 현장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속, 왕실의 기품이 묻어나는 수려한 용모의 이제훈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한 발 한 발 활시위를 당기고 있으며,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하고 있다.

'비밀의 문'에서 이제훈은 사도세자가 사도라는 비극적인 이름으로 불리기 전, 세자 이선, 인간 이선으로 보내온 삶과 고뇌를 그려갈 예정으로,

속속 공개되는 예고편과 스틸사진 등을 통해 '이선' 캐릭터와 꼭맞는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이며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사극에 정식 입성하는 이제훈은 승마, 검술, 활 쏘기 등 무술 훈련은 물론, 역사 속 실존했던 인물을 입체적으로 구현해내기 위해 대본과 캐릭터를 철저히 분석하는 등 다방면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세자 이선'으로 분한 이제훈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네티즌들은 “군 제대 후 첫작품인 만큼 신중을 다해 캐릭터와 작품을 선택한 것 같다. 2014년 대표 드라마가 탄생할 듯”, “잠깐의 등장에도 시선을 강탈했던 '방자전'에서의 사극 꽃미모를 24부작 내내 볼 수 있다니, 무조건 본방 사수!“, “스승과 제자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다시 만난 한석규와의 연기호흡이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SBS 대기획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22일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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