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런닝맨] 서우, 흙바닥에서도 하이힐 고수 “여배우의 자존심”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9.21 17:15 조회 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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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서우가 불편한 상황에서도 하이힐을 고수해 큰 웃음을 줬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 미니 시리즈' 특집으로 이유리, 최여진, 서우, 김민서, 유인영 등 드라마에서 악녀로 활약한 여배우들이 총출동해 활약을 펼쳤다.

화려한 오프닝 미니드라마로 파트너를 정한 여배우들은 본격적인 게임에 나섰다. 진흙탕 한가운데 있는 부표 위에서 끝가지 살아남는 한 커플이 이기는 방식이었다. 이를 앞두고 여배우들은 장화로 갈아신어야 했지만, 키높이 깔창을 벗어야 한다는 점에서 크게 동요했다.

런닝2

특히 흰색 굽높은 신발을 신고 뒤뚱뒤뚱 걷던 서우는 “다른 분들은 협찬인데 나는 신발을 사서 왔다.”며 남다른 하이힐 사랑을 드러냈다.

하하가 “그렇게 신다가는 발목 나간다.”고 말하자 서우는 “이건 여배우의 자존심”이라고 받아쳐 큰 웃음을 줬다.

또 장화로 갈아신은 서우는 돌을 밟고 올라가서 키높이 효과를 고수해 눈길을 끌었다. 여배우들의 옷 매무새 다듬기로 시간이 계속 지체되자 '런닝맨' 멤버들은 “우리 지효가 정말 털털했던 거구나. 미안하다.”고 뒤늦게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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