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런닝맨’ 예능에서 불타오른 이유리, 악녀의 재발견(리뷰)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9.21 17:49 조회 7,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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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이유리가 예능에서 악녀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유리는 지금까지 출연했던 그 어떤 여배우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으로 몸을 던진 활약으로 '이유리의 재발견'이란 평가를 이끌어냈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 미니 시리즈' 특집으로 이유리, 최여진, 서우, 김민서, 유인영 등 드라마에서 악녀로 활약한 여배우들이 총출동해 활약을 펼쳤다.

런닝4

특히 '연민정'이란 악녀 역으로 활약 중인 이유리는 출연자들 가운데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오프닝 미니드라마에서 개리에게 “송지효 말고 나도 좀 좋아해달라고.”라고 독설을 내뱉으며 개리의 얼굴에 물세례를 한 것을 시작으로 게임에서도 몸을 내던진 것.

이어진 '황토의 유혹' 게임에서도 이유리의 악바리 근성은 가히 놀라울 정도 였다. 이유리는 부표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한 뒤 다른 팀 멤버들을 차례로 떨어트렸다. 특히 부표로 오르려던 유재석의 얼굴을 발로 차며 결국 탈락시켰고, 유재석은 “유리가 얼굴을 세 번이나 찼다.”며 투덜거렸다.

다음 게임을 위해서 이동하는 중에도 이유리는 더 빨리 가기 위해서 길이 아닌 진흙물 웅덩이에 몸을 날려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후 '분노의 증거인멸'이란 게임에서도 이유리는 내숭 따위는 벗어던지고 연기에 임했다. 개리의 뺨을 세게 때리는 열연으로 추가 15초를 얻은 이유리는 개리와 함께 이 게임에서 승리하며 '악녀의 매력'을 드러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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