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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박태환 경기 중계 MBC 압도..'시청률 勝'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22 10:22 조회 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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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가 박태환의 경기 중계에서 먼저 웃었다.

SBS는 지난 21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수영 자유형 200m에 출전한 박태환의 오전 예선전과 저녁 결선을 노민상 수영해설위원-배기완 캐스터 콤비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했다. 박태환은 이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예선, 결선의 시청률은 SBS가 동시중계한 MBC를 압도했다.

SBS의 예선경기 시청률은 9.8%(이하 전국기준)을 기록, 5.8%에 그친 MBC를 이겼다. 또 결선경기의 시청률은 SBS가 11.3%를 기록, 10.5%에 머문 MBC보다 우세했다. 이는 경기 시간만을 대상으로 한 순수 경기시청률이다.

특히, 결선에서 박태환이 동메달을 결정짓는 터치패드를 찍을 당시 SBS의 순간 시청률은 12.9%까지 치솟았다.

SBS와 MBC의 시청률을 합치면, 이날 박태환 결선 경기의 시청률은 21.8%이다. 이는 이날 지상파 3사에서 중계한 모든 종목들 중 최고 높은 수치다. 그만큼 국민들은 '마린보이' 박태환의 경기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박태환은 23일 자유형 400m에 출전, 다시 한 번 메달 도전에 나선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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