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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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父 "박태환 동메달 따서 어쩌냐"..AG 후일담 '설왕설래' 화제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22 13:04 조회 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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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김연아의 아버지가 박태환의 동메달을 아쉬워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SBS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해설진과 함께 하는 소셜 토크쇼 '설왕설래'를 통해 솔직한 후일담을 공개, 온라인에서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종목경기의 해설이 끝난 직후 진행되는 토크쇼 '설왕설래'에서는 SBS 해설진이 중계방송 중에 나누지 못했던 아시안게임의 뒷이야기들을 속 시원히 털어놓아 재미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21일 박태환의 자유형 200미터 결승전 중계방송을 마친 뒤 SBS 노민상 위원은 “태환이가 경기는 잘 했으나, 전반에 잘하다가 후반에 안 좋은 기록을 나타낸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배기완 캐스터는 박태환 선수 경기 종료 후 김연아 아버지로부터 “'박태환 선수가 동메달을 따서 어떻게 하냐'라는 위로 전화가 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4일 열린 대한민국 말레이시아의 축구경기를 중계방송한 배성재-박문성 콤비는 '설왕설래'에서 서로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문성 위원은 배성재 캐스터에게 “중계도 같이하는데 '설왕설래'도 같이 해야 하느냐. 파트너를 바꿔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배성재 캐스터는 “SBS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에는 박찬호, 노민상 위원 등 거물급 해설자가 많다. 그러나 축구에는 없다”라며 박문성 위원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시안게임 해설진과 함께하는 소셜 토크쇼 '설왕설래'는 SBS 공식 유튜브채널(SBS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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