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배성재, 허준 이름 활용한 재치 해설.."경기만큼 재밌어"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23 11:26 조회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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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배성재 캐스터의 재치가 다시 한 번 돋보였다. 이번엔 선수 이름을 활용해 인상적인 해설을 선보였다.

배성재 캐스터는 22일 오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경기를 김창곤 해설위원과 함께 생중계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준결승전에서 만난 대한민국 허준과 일본 오타 유키의 불꽃 튀는 접전을 전하며 '동의보감' 허준의 이름을 인용한 재치있는 '이름해설'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허준이 접전 끝에 극적으로 오타 유키를 15대 14로 이기자, “동의보감 허준처럼 오타 유키 몸을 구석구석 찌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마지안페이와의 결승전에서 허준이 다리에 쥐가 나 10분간 휴식을 취하자 배 캐스터는 “쥐가 난데는 침이 최고입니다. 이름도 허준이고요”라고 말하는 등 불꽃 튀는 경기만큼 재미있는 중계방송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SBS 배성재 캐스터 대박!”, “SBS 펜싱 해설 너무 웃겨”, “역시 드립은 배성재의 개드립!”, “심각한 순간인데 빵 터졌다”, “나만 웃겼던 게 아니네”, "배성재 귀요미"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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