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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오재원에 정식 사과 "상처 줘 미안"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29 13:48 조회 6,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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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박찬호 SBS 야구 해설위원이 '태도 지적'으로 논란을 빚었던 오재원 선수에게 정식 사과했다.

박찬호 위원은 28일 대한민국 대 대만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중계에 앞서 오재원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일을 소개했다.

박찬호 위원은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줘 미안하다”라고 오재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오재원은 “지난 일은 다 잊자”라는 의미의 답장을 전해 서로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위원은 “오재원 선수가 MVP로 뽑히길 바란다. 은퇴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위원은 경기 중계 중에 다시 한 번 오재원에 대해 언급하며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 위원은 대한민국의 우승으로 끝난 이날 경기를 메이저리그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날카롭고 분석적인 해설로 전달,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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