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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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매직아이', 과대포장 비판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29 15:00 조회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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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매직아이'가 식품 과대포장에 대해 꼬집었다.

지난 28일 대학생들이 뜯지 않은 과자봉지를 이용해 만든 뗏목으로 한강 건너기에 성공하며 과대포장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가운데, 최근 진행된 '매직아이' 녹화에서도 식품 과대포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녹화에선 영화감독 봉만대, 배우 백성현, 가수 나르샤가 출연해 흡연 금지, 영상물 심의 등 대한민국에서 '금지'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화끈한 공방전을 펼쳤다.

MC들과 게스트들은 뉴스를 소개하는 코너에서 '식품 과대포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봉만대 감독은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즘 과자를 사면 대부분 그렇다”라며 과자뿐만 아니라 즉석식품, 선물포장까지 번진 과도한 식품계의 포장 꼼수에 대해 비판했다.

이에 MC 이효리는 “과대포장이 식품에만 해당되지 않는다”라며 음반계에 존재하는 과대포장을 솔직하게 고백, 음악이나 내용물보다는 포장에 신경 쓰게 되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나아가 이날 MC들과 게스트들은 스스로 과대평가 된 점을 폭로하는 토크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과대포장과 과대평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매직아이'는 오는 30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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