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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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면 죄?"…'매직아이', 흡연법 놓고 불꽃튀는 공방전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30 13:19 조회 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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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매직아이'에서 흡연자의 권리에 대한 공방전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매직아이' 녹화에선 영화감독 봉만대, 배우 백성현, 가수 나르샤가 게스트로 출연해 흡연 금지, 영상물 심의 등 대한민국에서 '금지'하고 있는 것들을 두고 토크대결이 벌어졌다.

특히 최근 담배값 인상 조치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흡연자의 권리'에 대해 출연자들은 간접흡연의 문제부터 흡연자들이 역으로 받는 불이익까지 이야기를 확장, '대한민국의 흡연 금지가 이대로 괜찮은지'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인턴MC' 문희준은 “'매직아이' 녹화를 할 때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기가 센 이효리나 김구라가 아닌 바로 담배”라며 방송국 주변에 흡연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스스로 애연가라고 밝힌 봉만대 감독 역시 흡연자들을 내몰지만 말고 흡연자들에게 걷은 세금으로 제대로 된 흡연부스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직아이'는 3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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