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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와 소녀시대 이별... '데뷔 8년 만에 각자의 길 간다'

작성 2014.10.01 09:51 조회 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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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제시카와 소녀시대 이별... '데뷔 8년 만에 각자의 길 간다'

제시카와 소녀시대

제시카와 소녀시대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이 지난 30일 오전 멤버 제시카가 자신의 중국 SNS를 통해 글을 남기면서 불거진 '퇴출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SM 측은 퇴출설이 불거진 오전을 넘긴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 “금일 게재된 제시카의 웨이보 글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린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SM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앞서 같은 날 제시카의 중국 SNS에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나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 나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고 적은 글이 게시됐다. 이후 이날 오전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8명의 멤버만이 스케줄 소화를 위해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제시카가 팀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제시카와 소녀시대 이별에 네티즌들은 "제시카와 소녀시대 이별이라니", "제시카와 소녀시대 서로의 길에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제시카와 소녀시대 헤어짐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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