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 출연했다.
꿈꾸는 어린이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붕어빵' 스페셜 코너 '꼭 만나고 싶어요'에서는 개그맨 염경환의 아들 은률(10)군이 그토록 만나고 싶어하던 유재석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은률 군은 유재석에게 꼭 만나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까지 직접 써서 보낼 정도로 유재석의 팬이다. 이에 유재석은 직접 편지까지 써 준 은률 군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은률 군이 물어보는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줬다.
특히 은률 군은 평소 유재석이 좋아하는 걸그룹 이상형에 대해 질문했다. 당황해하는 유재석에게 은률 군은 기어코 미쓰에이 수지, 걸스데이 민아, 소녀시대 윤아, 포미닛 현아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 한 명을 뽑아 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 은률 군의 난감한 질문과 독특한 진행 방식은 '국민 MC' 유재석을 수차례 당황케 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재석은 자신 같은 개그맨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은률 군의 장래희망을 응원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는 등 '아이들의 우상'다운 면모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은률 군과 유재석의 역사적인 만남은 오는 5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될 '붕어빵'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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