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내그녀]정지훈, 크리스탈 얼굴 어루만지며 '연민의 눈빛'

작성 2014.10.03 00:06 조회 2,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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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정지훈이 언니의 죽음으로 불행한 과거를 보냈던 크리스탈을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봤다.

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6회에서는 이현욱(정지훈 분)이 윤세나(크리스탈 분)의 집에서 주홍(이초희 분)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내 윤세나와 주홍은 거나하게 취했고 주홍은 윤세나를 보며 “우리 세나 불쌍한 애다. 언니 죽고 그 충격에 엄마도 돌아가셨다”며 입을 열었다.

주홍의 말에 윤세나는 “그래도 나는 살아있지 않냐. 우리 언니가 나보다 훨씬 안 됐다. 가수 되겠다고 서울 올라와서 고생만 하고 꿈도 못 이루고...사랑했던 남자는 장례식장에 와보지도 않고...얼마나 쓸쓸했을까. 나쁜 놈이다”고 푸념했다.

내그녀2

그 말을 들은 이현욱은 얼굴을 굳히며 아무 말 하지 못했다. 이내 윤세나는 술에 취한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잠을 청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이현욱이 안쓰럽게 쳐다보며 윤세나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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