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크리스탈이 정지훈에게 자신을 보면 떨리지 않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9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8회에서는 윤세나(크리스탈 분)의 노래가 드라마 OST음원으로 녹음됐다.
윤세나는 기쁜 마음에 이현욱(정지훈 분)을 찾아갔고 좋냐는 윤세나의 질문에 이현욱은 “이제 이천만원 금방 갚을 수 있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윤세나는 “진짜 그 이유밖에 없냐”고 물었고 이현욱은 “다른 게 필요하냐 곧 음원 발매될 거 같다. 드디어 작곡가 타이틀 달았네”라며 윤세나에게 장난을 쳤다.
그러나 윤세나는 “하지 마라. 이런 거 애들한테나 하는 거다. 나는 아저씨 보면 떨리는 데 아저씨는 안 그렇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당황한 이현욱은 “남자는 여자한테 떨리는 거다”고 답했다.
그의 대답에 윤세나는 이현욱에게 바짝 다가갔다. 윤세나는 “이래도 안 떨리냐”며 그의 가슴에 손을 댔고 “거짓말..이렇게 뛰는데?”라고 답했다. 윤세나의 말에 이현욱은 “이건 내가 자세가 불편해서 그런 거다”고 말하며 당황한 듯 자리를 비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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