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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의 눈물’ 비밀의문 이제훈-내그녀 비, 女心 장악

작성 2014.10.16 11:17 조회 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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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훈'남 배우 이제훈과 비(본명 정지훈)가 동시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4일 SBS 대기획 '비밀의 문' 8회에서 이제훈과 15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이하 내그녀)에서 비가 눈물이 뜨거운 눈시울을 적셨다. 전자는 스승에 대한 배신감에, 그리고 후자는 사랑하는 사람 때문이다.

'비밀의 문'에서 조선의 임금인 영조(한석규 분)의 아들인 세자 이선(이제훈 분)은 어릴 적부터 스승인 박문수(이원종 분)의 배신감을 실감하고는 눈물을 흘렸다. 박문수의 집무실을 들렀다가 체제공(최원영 분)과 장내관(김강현 분)과 함께 친구였던 화원 신흥복(서준영)의 살인사건 현장에서 없어진 '문회소 살인사건 제1권'과 '세책표'를 발견했다. 그리고는 충격에 휩싸인 채 이내 남몰래 오열하고 말았다. 이후 박문수로부터 시체 유기에 대한 이야기에 이선의 충격은 더했다.

'내그녀'에서는 AnA의 대표 이종호(박영규 분)의 아들 현욱(비 분)이 윤세나(크리스탈 분)가 AnA에서 떠난 이유의 전말을 듣고는 자신도 모르게 눈가를 촉촉히 적셨다.

현욱은 신해윤(차예련 분)으로부터 윤세나(정수정 분)와 시우(엘 분)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남몰래 찍힌 사실과 더불어 스캔들 기사를 막기 위해 세나를 퇴출했다는 보고를 받게 되었다. 이와 동시에 그는 해윤의 입에서 세나가 소은의 친동생임을 언급함과 동시에 그녀에 대한 감정에 대한 물음에 그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월화수목 드라마의 2세들이 각각 다르지만 가슴 아픈 사연으로 눈물을 흘린 사연이 생겼다”며 “특히 둘 다 이 눈물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깜짝 놀랄만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테니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밀의 문'과 '내그녀'는 각각 매주 월, 화요일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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