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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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매 같네’ 비밀의문 김유정-박은빈, 친분 인증샷

작성 2014.10.20 15:43 조회 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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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비밀의 문' 김유정 박은빈이 친분 인증샷을 남겼다.

20일 SBS 대기획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제작진 측은 김유정 박은빈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30일 방송분에서 우연찮게 첫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지담(김유정 분)은 이선(이제훈 분)에게 자신이 신흥복(서준영 분) 살인사건의 증인임을 알리기 위해 궁으로 들어갔다가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혜경궁 홍씨는 지담을 향해 날카로운 말투와 함께 서늘한 눈빛을 보낸 바 있다. 

지담은 이선의 센스 덕분에 살아나긴 했지만, 이 일이 계기가 되는 바람에 혜경궁 홍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하지만 실제 촬영장에서 김유정 박은빈은 마치 친자매처럼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거나 카메라를 향해서도 해맑게 손가락으로 V(브이)자를 그리며 친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현재 지담은 조선형사인 '다모'가 되기도 했다가 '의녀', '기녀'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고, 혜경궁 홍씨는 현재 자신의 지위를 활용해 정치적인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며 “둘 다 드라마 상에서는 이선을 중심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촬영장에서는 그 누구보다 정말 친하고 훈훈하다. 앞으로 두 여인의 행보에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비밀의 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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