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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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서태지 '소격동' 불러준 아이유 "10대들이 소격동 듣게 된 계기"

작성 2014.10.20 20:22 조회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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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컴백 서태지 "아이유 업고 다니고 싶다"

컴백 서태지

컴백 서태지 소식이 전해져 화제인 가운데 서태지가 '소격동'을 부른 아이유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20일 오후 3시 9집 '콰이어트 나이트'를 발표한 서태지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 5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태지는 이번 앨범 수록곡 '소격동'을 부른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아이유가 부른 '소격동'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서태지는 "아이유를 업고 다니고 싶다. 아이유가 이 노래를 부른 것은 10대들이 '소격동'을 더 많이 듣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그동안 싱어송라이터에서 라이터의 입장으로 내 노래를 다른 이들이 부르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많이 했다. 나는 아이유가 데뷔 때부터 좋았는데 그 목소리 컬러는 정말 보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젊은 여자 가수가 그런 목소리로 감성을 울릴 수 있다는 게 너무나 기적 같은 일이라 생각한다. 그런 감성이 '소격동'에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라고 콜라보레이션 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서태지는 "집에서 녹음도 하고 그러면서 아이유와 와이프가 이야기도 하고 밥도 먹고 그랬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크리스말로윈''소격동' 등이 수록된 서태지의 9집은 이날 공개됐으며, 서태지는 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컴백 서태지 아이유 언급에 네티즌들은 "컴백 서태지, 하긴 어린 아이들이 많이 듣더라" "컴백 서태지, 아이유 목소리는 국보급이지" "컴백 서태지, 아이유와 와이프랑 만났구나" "컴백 서태지, 친해졌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컴백 서태지=SBS연예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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