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문정희 "송윤아 언니 8부까지 말 안 놓더라"

김지혜 기자 작성 2014.10.23 10:07 조회 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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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문정희가 드라마 '마마'에서 호흡을 맞추며 절친이 된 송윤아와의 우애를 과시했다.

2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근처의 한 식당에서 열린 영화 '카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문정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마'를 통해 송윤아와 둘도 없는 자매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문정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송윤아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남편인 설경구와 친분이 있었던 문정희는 "늘 선배께서 "너 윤아랑 언니하면 참 잘 맞을 것 같다"라고 얘기하셨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그 말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처음부터 친해졌던 것은 아니었다. 문정희는 "언니가 드라마 8부때까지 말을 안놓더라.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친해져 지금은 둘도 없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내가 고민이 있어 힘들어할때마다 늘 힘이 되는 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데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고 송윤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마마'를 끝낸 문정희는 '카트'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의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13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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