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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 성현아, 1심 이어 무죄 주장 “할말이 없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4.10.23 11:49 조회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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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돈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무혐의를 강하게 주장했다.

23일 오전 11시 수원지법 형사2부에서 성현아에 대한 첫 항소심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성현아는 이날 1심과 마찬가지로 무혐의를 주장하며 항소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0분 가량 진행된 재판 이후 법정을 나선 성현아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굳게 입을 다물었다. 이날 성현아 측 변호인은 “무죄를 확신한다. 새로운 증인을 신청해 채택이 됐다.”고 설명했다.

성현아는 2010년 2월부터 같은해 10월가지 세차례에 걸쳐 사업가 A씨와 세차례 성관계를 맺고 5000만원을 받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해 12월 약식 기소됐다. 성현아는 지난 1월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성현아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했다.

지난 8월 1심 재판부는 “금전적 목적에 따라서 재력과와 성매매를 한 것이 인정이 된다.”면서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한 바 있다. 성현아는 이에 불복, 곧바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다음 재판은 11월27일 열린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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