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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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빵 이종석VS막말마녀 박신혜’ 피노키오 첫 대본리딩

작성 2014.10.23 15:04 조회 6,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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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이종석 박신혜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경기도 고양시 탄현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첫 대본 리딩 현장에 작가와 PD, 출연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이종석 박신혜 등 젊은 배우들과 이필모, 신정근, 진경, 김광규, 정인기, 변희봉 등 개성강한 중견배우들이 대본 리딩을 가졌으며, 이들은 실제로 연기하는 듯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선보였다.

고교생활 내내 빵점을 맞아 '올빵'이라 불 리는 최달포 역을 맡은 이종석과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나오는 '피노키오 증후군'에 걸린 탓에 속마음을 숨길 수 없어 '막말마녀'로 불리는 최인하 역의 박신혜는 벌써 캐릭터 분석을 모두 마친 듯 많은 대사를 거침없이 표현해내며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와 더불어 엄격한 원칙주의자로 사회부 기자에서 PD로 전직한 황교동 역의 이필모와 방송사 사회부장 송차옥 역의 진경, 최인하의 아버지 달평 역을 맡은 신정근뿐 만 아니라 최공필 역 변희봉, 기호상 역 정인기, 기재명 역 윤균상 등 모든 배우들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배역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할 정도였다.

제작진은 “이번 '피노키오'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명콤비인 박혜련 작가, 조수원 PD,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의 조합으로 대본 리딩 현장 때부터 뜨겁게 달궜다”며 “현재 드라마는 방송전인데도 많은 관심이 모여지고 있어 제작진도 힘이 나고 있다. 부디 본방송도 꼭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노키오'는 치열한 세상 속으로 뛰어든 20대 사회부 기자들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현재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바통을 이어받아 11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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