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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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차예련 "계속 보고 있으면 힘들다" 정지훈에게 사직서 건네

작성 2014.10.23 23:53 조회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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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차예련이 사직서를 건네며 정지훈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1회에서는 신해윤(차예련 분)이 이현욱(정지훈 분)에게 사직서를 건넸다.

이현욱은 “내 얼굴 보기 싫어서 그만 두는 거냐”고 물었고 신해윤은 “계속 보고 있으면 힘들 거 같다”며 “나 이제 자신이 없어졌다. 오빠 마주 보는 게...갑작스러운 건 미안한데 이 정도는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그녀

이현욱은 “우리 알고 지낸 지 12년이다. 어머니 기일이라 슬플 때 네가 옆에 있었고 유학 갈 때 힘내라고 응원해 준 것도 너였다. 너와의 추억도 나에게 소중하다. 이렇게 망치고 싶지 않다. 시간이 필요하면 쉬어라”며 사직서를 돌려줬다.

하지만 신해윤은 표정을 굳히며 “계속 보고 있으면 내 마음은 어떻겠냐. 정리 하겠다고 할 때 그냥 보내달라. 그게 오빠를 위해서도 좋을 거다”고 말하고 뒤돌아섰다.

신해윤은 곧바로 서재영(김진우 분)을 만나 “회사는 그만뒀다. 그러니까 선배도 내가 말한 그 일 신경 꺼 달라. 내가 불행해졌다고 다른 사람까지 불행하면 안 된다. 현욱 오빠에게 관심 갖지 마라. 세나 언니 그렇게 된 거 선배 잘못도 잇는 거 아니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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