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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측 "명예 훼손하는 루머 강도 높은 대응 할 것"

작성 2014.10.25 03:08 조회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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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신해철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불거진 여러 가지 루머에 신해철 측이 다시 한 번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 측은 2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우선 지난 17일에 진행된 장협착 수술은 신해철 씨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던 가운데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해 시행하게 된 수술이다. 그 수술 이후에 신해철 씨의 건강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됐기에 가족 및 소속사 모두가 경황이 없었고 신해철 씨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경과를 지켜보던 와중에 신해철 씨의 위급한 상황을 놓고 너무나 많은 자극적인 말들과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사실인양 계속 언급되고 있어 참을 수 없는 비통함을 느끼며 다시금 공식입장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를 통해 신해철 측은 “현재 신해철 씨는 여전히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다. 한 사람의 생사가 넘나드는 상황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후유증이니 위밴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가십거리성 기사들은 정말로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또한 멀쩡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쓰러졌으니 당혹스러움과 각종 의구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추측성 보도를 자제하고자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후에 입장발표를 하려던 참이었으나 S병원 측에서 발언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라는 표현은 우리 소속사뿐만 아니라 병실에 누워있는 신해철 씨와 그의 가족에게도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러운 사실임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신해철 씨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금으로서는 기적처럼 신해철 씨가 일어나 팬 여러분들의 곁에서 숨 쉴 수 있길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기도해주시기를 소망한다”라며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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