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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65세부터 지급 추진 '고위 공무원 연금도 더 깎을 것' 반발 심해

작성 2014.10.28 10:09 조회 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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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공무원연금 65세부터 지급 추진 '고위 공무원 연금도 더 깎을 것' 반발 심해

공무원연금 65세부터

공무원연금 65세부터 지급이라는 연금 개혁안을 추진하겠다고 새누리당이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개혁안에는 고위 공무원의 연금을 더 많이 깎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는데, 공무원 노조는 물론이고 야당도 반발하고 있다.

정부안을 토대로 새누리당이 최종 확정한 공무원 연금 개혁안은 국민연금과 형평을 맞추기 위해, 지금보다 17%를 더 내고 10%를 덜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금은 퇴직 후 60살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하지만, 오는 2031년에는 65살부터 받도록 단계적으로 지급 개시 연령을 높여가기로 했다.

평균보다 연금을 많이 받는 고위직 출신은 더 많이 깎고, 적게 받는 하위직 출신은 덜 깎는 '하후상박제'도 도입된다.

이렇게 되면 2080년까지 440조 원 이상 재정부담이 준다는 게 여당 설명이다.

야당은 당사자들과 협의 없이 졸속 추진되고 있다며 반대했다.

새누리당은 오늘(28일) 김무성 대표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65세부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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