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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탄생' 왕지혜 "오늘 파격적인 의상 입은 이유는…"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0.30 15:52 조회 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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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왕지혜가 파격적인 의상을 입은 이유를 밝혔다.

왕지혜는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극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박선호) 제작발표회에 등이 시원하게 파인 원피스를 입고 참석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왕지혜는 “극 중 맡은 캐릭터가 아나운서라 직업적으로 단정한 오피스룩을 많이 보여드릴거다. 그래서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오늘은 파격적인 의상만 두 벌 준비했다. 오늘 입은 건 그 두 벌 중 그나마 덜 파격적인 것이다. 다른 한 벌은 시스루였다”라고 설명했다.

왕지혜는 '미녀의 탄생'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리고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 교채연 역을 맡는다. 교채연은 '뭇 남성들의 로망'으로, 극중 다이어트로 살을 빼고 새 인생을 살게 되는 여주인공 사라(한예슬 분)와 대비되는 인물이다.

왕지혜는 “드라마에선 저한테 잘 어울리고 상황이나 직업적인 부분에 맞는 의상에 중점을 둬 준비하고 있다. 화려하고 예쁜 의상은 한예슬 언니가 보여줄 거다”며 “오늘 의상 같은 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 자신의 삶을 바로 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달콤 화통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주상욱, 한예슬, 왕지혜, 정겨운 등이 출연하는 '미녀의 탄생'은 '끝없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11월 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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