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모든 사실을 안 크리스탈이 정지훈에게 진실을 물으며 더 이상 자신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말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3회에서는 윤세나(크리스탈 분)가 언니 윤소은(이시아 분)과 이현욱(정지훈 분)이 연인이었던 사실을 눈치챘다.
윤세나는 약속한 시간에 공항에 가지 않고 이현욱의 전화도 받지 않았다. 불안해진 이현욱은 윤세나를 정신없이 찾아다녔고 윤세나는 서재영(김진우 분)에게 윤소은과 이현욱의 관계를 모두 전해 들었다.
집앞에서 윤세나를 기다린 이현욱은 그녀를 보자마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무슨 일 있어?”라고 물었고 윤세나는 그에게 “처음부터 알고 있었냐. 내가 누군지 처음부터 알고 있던 거냐”고 소리쳤다.
그렇다는 이현욱의 대답에 윤세나는 “왜 말 안했냐.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처음부터 얘기 했으면 내가 아저씨 안 좋아했을 거고 아저씨에게 좋아해달라고 조르지도 않았을 거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이현욱에게 “가까이 오지 마라. 다시는 나에게 오지마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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