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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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차예련 "다 나 때문이다" 정지훈에게 눈물로 사죄

작성 2014.10.30 22:37 조회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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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차예련이 정지훈에게 자신이 비밀을 털어놨다고 말하며 눈물의 사과를 전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3회에서는 신해윤(차예련 분)이 이현욱(정지훈 분)과 윤세나(크리스탈 분)가 유학을 떠나지 못한 사실을 전해 들었다.

신해윤은 용기를 내 이현욱을 찾아갔다. 그녀는 그에게 사과를 전하며 “다 나 때문이다. 그 사람 이렇게 된 거 다 나 때문이다. 내가 재영선배에게 말해버렸다. 너무 후회가 됐다. 그래서 재영선배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 끝까지 비밀로 할 생각이었는데, 나 오빠 옆에 남기 위해서 덮기로 결심했는데...”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내그녀2

신해윤의 눈물에 이현욱은 “너 아니었어도 다른 사람을 통해서 결국 알게 될 일이었다. 그게 겁이 나서 도망치고 싶었다. 우리를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비겁한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지금이 아니었으면 좋았을 걸...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도망치지 말라는 신해윤의 부탁에 “어떻게 해야 될 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어렵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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