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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남 주상욱-미녀 한예슬 뜬다’ 미녀의탄생 관전포인트 셋

작성 2014.11.01 15:15 조회 2,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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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탄생 포스터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일 첫 방송되는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해 자신의 삶을 바로 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달콤 화통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2011년 드라마 '스파이 명월'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한예슬과 '달콤한 돌싱녀'에 이어 로코킹 자리 굳히기에 나선 주상욱이 만나 방영 전부터 관심을 받아 왔다. 이에 '미녀의 탄생'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아줌마 판 '미녀는 괴로워'
'미녀의 탄생'은 음모와 배신에 의해 버림받은 아줌마 사금란(하재숙 분)이 전신 성형 수술을 감행해 완벽한 미녀 사라(한예슬 분)으로 돌아와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른바 아줌마 판 '미녀는 괴로워'.

사라는 의학의 도움을 받아 겉보기엔 미란다 커 뺨치는 미녀가 되었지만 유도 선수 출신다운 남다른 힘과 온 몸에 밴 아줌마 기질을 감추지 못하며 예측불허의 이야기들을 만들어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자아성찰, 내면의 성장을 통해 '어떤 이가 진정 아름다운 사람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2. 주상욱-한예슬의 달콤화통 러브 코미디
변신의 귀재 주상욱과 사랑스러운 한예슬이 극중 괴짜 매력남 한태희와 후천적 미녀 사라가 돼 첫 호흡을 맞춘다. 이번 드라마에서 썸인지 쌈인지(?) 헷갈리는 달콤 화통한 러브 코미디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설렘주의보를 발령할 전망이다.

여기에 젠틀맨을 빙자한 나쁜 남자 이강준으로 돌아온 정겨운과 미모와 지성을 골고루 갖춘 아나운서 교채연 역의 왕지혜가 아슬아슬한 네 남녀의 로맨스 라인에 불을 지피게 된다.

한상진은 천재적인 두뇌의 전략기획실장 한민혁으로 분해 한태희와 대립각을 이루며 하재숙이 사라의 과거 모습인 사금란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행복은 추구하는 것이 아닌, 발견하는 것'이라는 드라마의 제 1의 메시지를 감동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3. 이창민 PD- 윤영미 작가가 그리는 사랑과 성공이야기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 당시, 주상욱과 한예슬의 여권을 내보이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작품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보인 이창민 PD와 최근 방영한 '잘 키운 딸 하나'로 대한민국 아줌마들을 웃기고 울렸던 윤영미 작가가 '태양의 신부'에 이어 '미녀의 탄생'으로 두 번째 합을 맞춘다.

윤영미 작가는 “단순히 뚱뚱했던 여자가 미모를 가지게 되어 행복해졌다는 이야기가 아닌, 오로지 가족들을 위해 살아가던 아줌마가 잠시 잊고 있었던 스스로의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담아내려 한다. 분명 밝고 경쾌한 드라마이지만 반전과 음모, 배신과 미스터리, 복수와 성공 등을 담은 극성 강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전했다.

미녀의탄생 포스터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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