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엘이 크리스탈에게 선물을 건네려했지만 함께 일하지 않겠다는 그녀의 말을 듣고 주지 못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4회에서는 윤세나(크리스탈 분)가 작곡한 시우(엘 분)의 노래가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시우는 가요프로그램 1위를 한 후 매니저(김기방 분)에게 선물로 보이는 작은 보석 케이스를 건네 받았다. 그리고 곧바로 윤세나(크리스탈 분)에게 가 꽃다발과 1위 트로피를 건넸다.
시우는 흥분한 표정으로 “1위하면 너에게 깜짝 선물 준다고 했던 거 기억하냐”고 말하며 상자를 건네려했지만 윤세나는 “미안하다. 나중에 얘기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지금 해야겠다. 나 앞으로 너랑 일 못한다. 회사에는 이미 얘기 했다. 이번에 마지막이라고...ANA 일 안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황한 시우는 “욱대표 때문에? 욱대표 얼굴을 볼 수가 없어서 내 얼굴도 안 보겠다고?”라고 되물었고 윤세나는 “회사 일 아니어도 얼굴 보면 된다. 너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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