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엘이 크리스탈과의 열애설이 난 후 그녀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4회에서는 시우(엘 분)가 라디오 방송에 참여했다.
그는 자신의 이상형을 묻는 DJ(윤하 분)의 질문에 “저는 노래 잘 부르고 키보드도 잘 치고 그러면서 성격은 엄청 씩씩하고 주눅 드는 법도 없고 머리를 올려도 내려도 예쁜 그런 여자가 좋다. 전 좋아하는데 그 친구가 아닌 거 같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시우의 말이 전파를 타자 네티즌은 상대가 윤세나(크리스탈)라는 걸 밝혀냈다. 모든 사실을 안 윤세나는 시우에게 “너 왜 그랬냐. 그런 얘기를 방송에서 꼭 해야했냐”고 물었다.
이에 시우는 “미안하다. 근데 내가 왜 그랬을 거 같냐. 내가 너 좋아하는 거 모르냐. 그리워요...욱대표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지? 그 노래를 부를 때마다 내 마음은 어땠을지 생각해봤냐. 이렇게 좋아하는데 네가 딴 사람만 생각하는 게 싫었다. 내 마음이 그러니까 그 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내가 연예인이라는 게 후회가 된다. 그래도 나 방송에서 한 말은 후회 안한다. 그거 모두 다 진실이다”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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