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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의 논픽션] "계란으로 바위치기?"…'인터스텔라'와 맞붙은 독립영화

최종편집 : 2014-11-06 13:40:52

이미지[SBS funE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발 메가톤급 흥행이 예고됐다. 국내에 수많은 팬을 거느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오늘(6일) 개봉했다. 이 작품은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정상을 차지하며 감독에 대한 신뢰, 영화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을 입증해보였다.

개봉 전야 예매점유율 80%를 넘어섰으며, 예매관객수 21만 4,905명을 기록했다. 10월부터 이어진 비수기 극장가에 이같은 인기는 이상 현상으로 보일 정도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국내에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메멘토'부터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에 이르기까지 관객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와 탄탄한 연출력으로 한 번도 실망감을 안겨준 적 없는 할리우드 스타 감독 중 한 명이다.

'인터스텔라'의 강림에 한국 영화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실제로 CJ, 롯데, 쇼박스, NEW 국내 4대 배급사 중 '인터스텔라'와 정면 대결을 펼치는 영화는 NEW의 '패션왕'뿐이다.
이미지이 가운데 '인터스텔라'와 맞붙은 작은 영화들이 눈길을 끈다. 흥미로운 소재와 패기 넘치는 연출로 무장한 '현기증'과 '지옥화', '누구에게나 찬란한'이 골리앗과 맞붙은 다윗이다.

'현기증'은 2012년 영화 '가시꽃'으로 주목받았던 이돈구 감독의 두번째 장편 영화. 평범했던 가족이 치명적인 사고 이후 무참하게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예측 불가한 상황속에서 드러나는 아름답지 못한 인간의 본성에 대한 묘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인물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며 긴장감과 공포감을 조성하는 흥미로운 심리극이다.

'지옥화'는 '엄마는 창녀다', '아버지는 개다' 등의 삐뚤어진 가족 시리즈와 '바비', '비상구' 등으로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명성을 떨쳐온 이상우 감독의 신작. 이 영화는 여신도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절에서 쫓겨난 파계승 지월이 필리핀으로 도피해 겪는 험난한 여정을 그렸다. 인간의 본능과 욕망에 대한 관찰을 통해 원죄와 구원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온 감독의 연출 세계가 거칠것 없이 펼쳐져 있다.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경남에 있는 국내 최초의 지역아동센터 유소년축구단 희망FC가 6년 동안 보여 준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2006년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비상'에 이어 임유철 감독은 다시 한번 주목받지 못한 한 축구팀 땀과 눈물을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미지'현기증'은 3억 원, '지옥화'는 6,700만 원,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1억 원. 세 작품 모두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다. 1억 6,500만 달러(한화 약 1,749억 원)을 투입한 '인터스텔라'에 비할 바 못된다.

'인터스텔라'가 스크린 500개 이상을 확보한 가운데 세 편의 독립영화 모두 50개 미만의 스크린을 잡는 데 그쳤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가 예상되는 구도다.

'현기증'의 연출을 맡은 이돈구 감독은 "'인터스텔라'를 경쟁작으로 보지 않는다. 가는 길이 다른 영화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저 내 영화에 대한 관객의 작은 관심이라도 감사할 것 같다"고 공룡과의 전쟁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인터스텔라'가 아무리 재미있어도 극장엔 다양한 종류의 영화가 상영되는 것이 바람직한 풍경이다. 상업영화가 몸을 사린 자리를 대신한, 신선함과 패기로 무장한 독립 영화들의 고군분투를 응원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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