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내그녀]정지훈-크리스탈, 달콤한 포옹으로 애정 확인..'해피엔딩'

작성 2014.11.06 23:19 조회 2,123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정지훈과 크리스탈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6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마지막 회에서는 이현욱(정지훈 분)이 윤세나(크리스탈 분)를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는 자신의 집에 윤세나를 데려와 달라고 주홍(이초희 분)에게 부탁했고, 주홍은 윤세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미 역으로 향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당황한 주홍은 이현욱에게 문자를 보내 윤세나가 떠났다고 말했고, 라디오 생방송중이던 이현욱은 갑자기 마이크에 대고 “오늘은 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욱은 “1년 동안 풀지 못한 일이 있다. 윤세나, 거기서 한발도 움직이지 마라. 나 이대로 너를 못 본다. 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나는 그 이야기 하나도 하지 못했다”며 “네가 이 방송을 듣고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내 마음을 전할 방법이 없었다. 어디선가 분명히 내 목소리를 듣고 있을 거다. 1년 동안 너무 끔찍해서 너에게 투정 부린 거다. 우리가 같이 만든 노래 기억 나냐. 어디서든 이 노래를 듣는다면 내가 그곳으로 가겠다”고 말하고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내그녀

한편 이현욱의 라디오 방송을 들은 윤세나는 기차를 타지 않은 채 역에 서 있었고, 윤세나를 발견한 이현욱은 그녀를 꼭 껴안으며 “떠나기 싫지? 보고 싶었다”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