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탄] 한예슬-정겨운, 호텔방서 격정 키스

강경윤 기자 작성 2014.11.08 22:42 조회 9,056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한예슬이 정겨운이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미녀의 탄생'(연출 이창민 극본 윤영미)에서는 사라(한예슬 분)가 자신의 존재를 숨긴 채 이강준(정겨운 분)을 유혹하려고 원나잇스탠딩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희(주상욱 분)는 자신이 소유한 레스토랑에서 사라와 강준의 데이트를 꾸몄다.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른 강준과 사라는 점점 더 서로에게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꼈다.

미탄

그러자 태희는 멕시칸 모자를 쓰고 '키스 미'라는 노래를 부르며 나타났다. 이어 두 사람을 향해 “키스해”란 연호를 하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강준은 사라에게 키스를 건넸고, 곧 호텔방으로 올라갔다.

강준과 사라는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고 한예슬은 복잡한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침대에 누워 지난 강준과의 아픈 시간들을 기억하던 사라는 마음 속으로 “돌고 돌아서 여기까지 왔지만 이렇게 다시 부부가 되면 되는 거다.”라며 하룻밤을 기대했다.

하지만 사라의 눈을 본 강준은 웬일인지 사라에게 하던 행동들을 멈췄다. 그러자 사라는 오히려 당황하며 “왜 그래요. 제가 울어서 그래요? 분위기 잡친 거죠?”라며 자책했다.

이에 강준은 “사라 씨 아껴주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사라는 “아끼긴 왜 아껴요? 아끼면 똥 돼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강준은 그런 사라에게 “아까 이 호텔방으로 올라오면서 사라 씨를 하룻밤 인연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라 씨의 진심을 보고 바뀌었다.”며 “하루 더 생각해보고 진지하게 생각할지 내일 만나보자.”고 제안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