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퓨리' 브래드 피트 "6명의 아버지, 연기에 도움 됐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4.11.13 13:38 조회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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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로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6명의 아이 아버지로서의 삶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브래드 피트는 "6명의 아버지로서 연기에 도움이 된 부분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번 영화에서 탱크 안에 성인 남성 5명 안에 들어가 전쟁을 맞이하는데 그것은 하나의 파탄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답했다.

이어 "아버지로서의 내 모습이 탱크 안에서 지휘자로서 전쟁을 맞서는 워 대디를 연기함에 있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에서 피트는 전차부대를 이끄는 전차장 '돈 콜리어' 역을 맡아 4명의 부하들을 통솔하는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브래드 피트는 "지휘자로서의 책임을 잘 표현하고자 했다. 탱크 안의 사기를 북돋아야했고 내외부 분위기까지 책임져야 하는 리더십을 연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퓨리'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연합군과 독일군의 전차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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