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녀의탄생' 주상욱, 아줌마 설레게 하는 '줌통령'의 매력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1.17 10:56 조회 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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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의 주상욱이 아줌마들의 대통령, '줌통령'에 등극할 기세다.

16일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 한태희(주상욱 분)는 사라(한예슬 분)와 함께 본격적으로 이강준(정겨운 분)과 교채연(왕지혜 분)을 향한 귀여운 복수극을 펼쳤다.

특히 한태희는 사라에 대한 감정변화로 혼란스러워 했다. 계속 사라가 예뻐 보이는 자신에게 놀란 것. 한태희는 교지훈(인교진 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심리를 분석했고, 자신도 모르게 사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매번 “아줌마”라고 부르던 사라를 사랑하기 시작한 한태희의 모습은 이들의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보통 드라마 속에서 러브라인의 주인공이기 보단 억척스러운 이미지로 등장하는 '아줌마' 캐릭터에 로맨스를 불어넣는 주상욱의 '아줌마'라는 대사가 드라마를 보는 진짜 아줌마들의 마음을 뒤 흔들고 있다.

“아줌마 할 수 있어”라고 사라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모습과 극 속에서 그려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더불어 주상욱의 훈훈한 비주얼은 실제 안방극장에서 '미녀의 탄생'을 보고 있는 아줌마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며 주상욱을 '줌통령'으로 불리게 하고 있다. 한태희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리며 능청스러움과 다정다감을 오가는 매력으로 '아줌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요즘 우리 엄마가 꼭 보는 드라마!”, “주상욱의 '아줌마' 대사에 진짜 아줌마인 제가 다 떨려요”, “주상욱 진짜 멋있다. 사라랑 잘 됐으면”, “역시 로코킹 주상욱!”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주상욱이 출연하는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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