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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능인?’ SBS 드라마-예능 동시 출격 시너지 효과

작성 2014.11.20 09:57 조회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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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드라마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정겨운 박민우가 SBS 드라마 예능에 동시 출연하며 시너지를 올리고 있다.

최근 정겨운은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과 에코빌리지 '즐거운 家'에, 박민우는 주말미니시리즈 '모던파머'와 '룸메이트 시즌2'에 출연하고 있다. 

정겨운은 '미녀의 탄생'에서 방송사 사장인 강준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그는 조강지처인 사금란(하재숙 분)을 의문의 사고로 위장한 뒤 아나운서 교채연(왕지혜 분)과 재혼했다. 그 와중에 태희(주상욱 분)와 사라(한예슬 분)에 의해 불륜이 폭로되면서 위기에 빠졌다.

그런 그가 드라마 촬영이 없는 날이면 '즐거운 家'에 출연해 김병만과 이재룡, 송창의, 장동민,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과 함께 집을 짓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방송 중 놀라운 댄스를 선보여 멤버들로부터 '흥겨운'이라는 애칭을 받기도 했다.

박민우는 '모던파머'에서 배추를 키우기 위해 귀농한 록밴드 멤버 강혁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강혁은 병원장인 아버지와 인기 여가수였던 어머니의 아들이자 의사로 활약한 이력도 지녔는데 마을이장 윤희(이하늬 분)를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이외 동시에 '룸메이트'에 출연해 배종옥과 이동욱, 조세호, 오타니 료헤이, 이국주, 나나, 허영지, 박준형과 동거중이다. 이 프로그램 원년 멤버로 최근에는 박준형을 응원하기 위해 god콘서트에 들러 팀워크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광수는 지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카페종업원 박수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의 몸이나 얼굴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증상인 '틱장애' 즉, '투렛증후군'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큰 호평을 얻어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드라마 촬영이 없는 날이면 '런닝맨'에 출연해 유재석과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송지효와 함께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던 것이다. 190cm라는 큰 키를 활용해 '기린'이라는 애칭을 얻어 현재중화권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SBS 드라마관계자는 “이들 연기자들이 드라마와 예능에 동시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덕분에 동반 시너지 효과도 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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