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피노키오' 이유비, 박신혜에 "주접이다"..강렬 첫 등장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1.20 11:27 조회 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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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유비가 SBS 수목극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첫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피노키오' 3회에서 윤유래(이유비 분)는 MSC 방송국 최종 면접을 앞둔 면접자로 등장했다. 유래는 방송국 로비에서 눈을 감고 양팔을 벌려 공기를 느끼고 서있는 최인하(박신혜 분)를 보며 무심하게 “주접이네 쟤”라고 혼잣말을 해 깨알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래는 먼저 면접을 보고 나와 인하의 질문에 답하며 다시 한 번 인하와 마주했다. 이번엔 인하를 바라보며 “주접에 강적이다 쟤”라고 말하는 유래의 모습에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흥미를 자극했다.

이유비는 '피노키오'에서 과거 아이돌 그룹의 사생팬인 경력이 오히려 경쟁력이 된 사회부 기자로, 오지랖 넓고 호기심 많은 호사가 윤유래 역으로 분한다.

이날 방송에서 짧지만 강렬하게 첫 등장한 이유비는 최종면접을 앞둔 상황에서도 담담하고 당당한 면모를 뽐내며 예비 여기자의 모습을 보였다. 또 상큼한 단발과 깔끔한 정장패션을 조화롭게 소화하며 사랑스러운 성격이지만 강단 있는 캐릭터에 더욱 힘을 실었다.

한편 '피노키오'는 20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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