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촬영장 핫뉴스

김병만-윤도현, '정글의법칙' 4년 만에 극적 상봉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1.20 13:06 조회 2,517
기사 인쇄하기
정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정글의 법칙'의 두 터줏대감, 족장 김병만관 내레이터 윤도현이 드디어 정글에서 상봉했다.

21일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선 김병만과 윤도현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김병만과 함께라면 어디서든 생존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하나로 정글까지 온 윤도현은 운명의 장난처럼 '섬 선택 생존'의 결과로 김병만과 다른 섬에서 생존하게 되며 좌절을 맛보았다.

분리생존 내내 김병만을 찾으며 그의 이름을 목 놓아 부르던 윤도현은 생존 둘째 날이 되자 “김병만 보러 정글에 왔는데 김병만이 없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인데 김병만이 없다”며 하소연을 했다.

이런 간절함 덕분인지 윤도현은 드디어 김병만과의 무전에 성공했다. 무전이 연결되자마자 그는 잃어버린 동생을 찾은 것처럼 김병만의 이름을 목 놓아 불렀고, 김병만은 “살려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도현은 무전을 통해 "수영해서 오면 안 돼? 넌 김병만이잖아"라며 계속해서 김병만을 찾았고, 결국 김병만은 남태평양을 약 1시간 가까이 수영한 끝에 드디어 반갑게 윤도현과 상봉했다.

정글과 스튜디오, 비록 몸을 떨어져 있었지만 한 마음으로 '정글의 법칙'을 만들어 온 '정글 동기' 족장 김병만과 내레이터 윤도현의 상봉기 21일 밤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