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역대 시즌은 잊어라!"…돌아온 'K팝스타4', 관전포인트는?

김지혜 기자 작성 2014.11.22 11:57 조회 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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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가 대망의 첫 방송을 단 하루 앞두고 있다.

오는 23일 첫방송 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 3인 3색 심사위원의 단단해진 팀웍과 조화로 기대감을 높이는가 하면, 악동뮤지션-박지민-이하이-백아연 등 'K팝 스타' 출신 인기가수들의 객원 심사위원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더 강력해진 포맷으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이전 시즌에 비해 2배 이상 도전자들이 급증한데다가, 더욱 다양해진 연령대의 신선한 재능을 가진 도전자들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반기 주말 예능극장에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K팝 스타4'를 더욱 쫄깃하게 시청할 수 있는, '채널고정 관전 포인트' 4가지를 짚어본다.

◆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천하무적'심사위원 군단!

'K팝 스타' 시즌 1, 2, 3 심사를 맡았던 양현석-박진영과 지난 '시즌 3'부터 합류한 유희열이 더욱 탄탄해진 '명품 팀웍'을 발휘한다. '심사계의 음유시인'으로 자리 잡은 양현석은 여전히 직관적이면서도 날카로운 판단 능력으로, '촌철살인 유행어 메이커' 박진영은 특유의 '돌직구 심사'로 오디션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번 시즌으로 두 번째 심사를 맡게 된 유희열은 한결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색다른 매력의 심사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거물들이지만, 'K팝 스타4'에서 만은 가족 같은 친밀함 속에 개구쟁이 같은 예능감을 앞 다투어 과시하는 세 심사위원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달구게 되는 것. 이들이 발산하는 폭발적인 케미가 'K팝 스타4'만이 가진 '격이 다른 오디션'의 진면모를 한껏 드러낼 전망이다.

◆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 새로운 뮤지션의 탄생 예고!

양현석-박진영-유희열 등 세 명의 심사위원들이 이번 시즌 본선 녹화를 마치며 이구동성으로 외친 한 마디는 “대박!”이다. 박진영은 “뭐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야”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유희열 역시 “감히 평가할 단계의 음악이 아니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단 한 소절에도 극강의 천재성을 뿜어내며 심사위원들을 감탄케 했던, 일명 '괴물 참가자'들의 등장이 <k팝 스타4>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이고 있는 셈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박성훈 피디는 “'시즌 4'가 끝날 즈음에는 'K팝 스타'가 배출해 낸 새로운 뮤지션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계에 또 하나의 흐름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기존 오디션은 물론 대한민국 음악계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새로운 음악인들의 등장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기적을 보고 있는 것 같다”라며 본선 녹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던 양현석 심사위원의 말처럼 'K팝 스타4'에 등장할 '대형 실력파'들이 꿈을 향한 간절한 기적을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YG-JYP-안테나' 캐스팅 전쟁은 다시 시작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K팝 스타4'는 시즌 최초로 '객원 심사위원제'를 도입한다. 이미 대한민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핫 스타들로 성장한 'K팝 스타' 출신 악동뮤지션-박지민-이하이-백아연 등이 본선 녹화에 참여, 캐스팅 전문가 자격으로 활약하는 것. 여기에 JYP미-예은-2AM 진운, 안테나 뮤직의 페퍼톤즈-박새별 등 각 소속사를 대표하는 톱 가수들이 객원 심사위원으로 초대된다.

각 소속사의 특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좀 더 전문화된 캐스팅 전략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상태. 특히 이번 시즌의 경우 스타일도 취향도 전혀 다른 세 심사위원이 동시에 탐내는 참가자들이 등장한 까닭에, 여느 해보다 치열한 캐스팅 경쟁 구도가 형성될 예정이다.

◆ “나이도, 지역도, 장르도, 재도전도 상관없다!

'K팝 스타4'에는 워낙 우수한 지원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예정됐던 수보다 훨씬 많은 본선 합격자가 배출됐다.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국내와 국외를 넘나드는 우수한 실력자들이 나타난 것.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과 스티비원더가 우승했을 만큼 초특급 팝스타를 양산해낸 대회의 우승자, 3인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첫 눈에 사로잡은 호주 아역배우도 참가자 명단에 올라와있다.

뿐만 아니라 시즌 1부터 연이은 예선 탈락에도 '3전 4기' 의지를 보여준 열혈 도전자와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오로지 꿈을 향한 발걸음으로 'K팝 스타'를 찾은 참가자까지, 나이와 지역,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이력의 예비스타들이 등장, 기적을 이뤄가는 'K팝 스타'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한편 'K팝 스타4'는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대망의 첫 방송을 시작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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