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방송 인사이드

오만석, 조상경 의상상 대리수상하며 “제 전처입니다” 언급

작성 2014.11.22 13:03 조회 3,606
기사 인쇄하기
조상경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오만석, 조상경 의상상 대리수상하며 “제 전처입니다” 언급

배우 오만석이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조상경 디자이너의 상을 대리 수상해 화제다.

조상경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군도'로 의상상을 수상했으나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이번 영화제 MC를 맡은 오만석이 대신해 대리 수상했다.

오만석은 수상에 나서면서 "제 전처입니다"고 밝히며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저보고 나가서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고 했는데 정말 안 왔다"라며 "'군도'는 참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고 합심해서 만든 영화였다. 앞으로 옷을 잘 만들겠다"고 조상경을 대신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만석은 2001년 의상 디자이너인 3세 연상의 조상경과 결혼했으나 2007년 5월 협의 이혼했다. 조상경 디자이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를 전공했으며, 영화 '달콤한 인생' '피도 눈물도 없이' '친절한 금자씨' '얼굴 없는 미녀' '범죄의 재구성' '올드보이' 등 다수의 영화에서 의상을 담당했다.

오만석이 조상경의 의상상을 대리 수상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만석 조상경, 이혼하고 친구처럼 지내기 쉽지 않을 텐데” “오만석 조상경, 한국에선 보긴 드문 사람들이네” “오만석 조상경, 이혼한 지 벌써 7년이나 됐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제51회 대종상영화제' 방송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