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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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박신혜-김영광, 편의점 만남..'묘한 기류'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1.25 09:03 조회 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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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의 박신혜와 김영광이 편의점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피노키오' 측은 25일 박신혜와 김영광이 편의점에서 마주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신혜가 축 처진 어깨에 핏기 없는 얼굴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박신혜는 누군가를 보고 동그란 토끼 눈이 됐는데, 자신 앞에 서 있는 의문의 남성을 바라보는 눈빛에 당황스러움과 궁금함이 서려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문의 남성은 다름 아닌 김영광이다. 그는 큰 키에 딱 벌어진 어깨로 코트를 갖춰 입은 멋진 모습으로 편의점에 등장해 박신혜를 놀라게 했다. 박신혜와 김영광은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으며, 둘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극중 인하(박신혜 분)가 어떤 연유로 인해 편의점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자신을 찾아온 범조(김영광 분)를 보고 놀란 모습이 담긴 것.

범조는 앞선 '피노키오' 4회에서 YGN 방송국 신입기자 시험에서 달포(이종석 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하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또한 범조는 토론장을 떠나는 인하에게 굳게 닫힌 문을 열어주며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했다. 범조가 본격적으로 인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시작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피노키오' 제작사 관계자는 “범조가 호기심을 가졌던 인하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움직일 예정으로, 달포-인하-범조의 관계 변화에 주목해 달라”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될 '피노키오'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는 26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아이에이치큐(IHQ)]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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