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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4년 86억원에 계약, SK 잔류 확정 '강민호 기록 넘어서'

작성 2014.11.27 12:24 조회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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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4년 86억원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최정 4년 86억원에 계약, SK 잔류 확정 '강민호 기록 넘어서'

최정 4년 86억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간판스타 최정이 FA 역대 최고액 기록을 세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K 구단은 "최정과 계약금 42억 원에 연봉 11억 원 등 4년간 총액 86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총액 86억 원은 지난해 롯데 포수 강민호가 기록한 75억 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다.

SK는 "최정이 그동안 팀의 간판선수로서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했고, 앞으로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최정은 "SK에서 10년간 뛰며 선수, 코치진과 정이 많이 들었고, 특히 SK 선수들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른 팀으로 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새로운 4년 동안 실력을 키워 과감하게 빅리그에 도전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 정은 지난 2005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해 10년간 통산 타율 2할 9푼 2리, 1033안타 168홈런을 기록하며 SK의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국가대표 3루수로도 맹활약했다.

올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타율 3할을 넘어서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 FA 최대어로 관심을 모은 최정은 결국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최정 4년 86억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정 4년 86억원, 정말 엄청난 선수구나", "최정 4년 86억원, 억소리 나는군", "최정 4년 86억원, 이런 대우 받을만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정 4년 86억원,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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