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이효리 유기농 콩 표기 논란에 "모든일에 좀 더 신중하겠다" 사과
이효리 유기농 콩
이효리가 유기농 콩 논란에 휩싸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제주 직거래 장터에서 직접 수확한 콩을 판매했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이효리가 콩을 팔며 팻말에 '유기농'이라고 표기한 것에 대해 관련 기관에 신고하면서 표기 논란이 일었다.
이효리의 소속사 측은 "마을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콩을 팔았다. 인증 제도가 있는 줄 몰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좋은 취지로 판매에 참여하면서 농약을 안 뿌리고 직접 키워 유기농이라고 한 것이다"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조사 의뢰가 들어왔다며 연락이 왔고 조사에 협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오늘 여러 가지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몰라서 한 일이라도 잘못은 잘못이니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습니다"라며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신 분들 또 감싸주시려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모든일에 좀 더 신중해야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 유기농 콩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유기농 콩, 이게 무슨 큰일이라구", "이효리 유기농 콩, 좋은일 한건데 왜?", "이효리 유기농 콩, 도대체 누가 신고한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 유기농 콩, 사진=이효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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