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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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 공격, 종교 지도자 노린 무장단체 소행으로 추정

작성 2014.11.29 12:52 조회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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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 공격, 종교 지도자 노린 무장단체 소행으로 추정

나이지리아 북부 이슬람 사원 안에서 잇달아 폭발물이 터져 최소 35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을 당했다.

28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카노시의 그랜드 모스크에서 무장괴한들이 사원 안에 침입해 두 번의 자폭테러와 함께 신자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번 사건은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북부 최고의 종교 지도자이자 이슬람 왕으로 불리는 사누시를 노린 테러로 추정, 사누시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사누시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총재 시절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며 국민적 인기를 얻어왔으며, 최근 한 기도모임에서 보코하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 공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 공격,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 공격, 저렇게 많은 사람을 죽이다니” “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 공격, 너무 극단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 공격,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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