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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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의 러브 FM, DJ-PD 1인 3역 목소리 연기로 호평!

작성 2014.12.05 10:58 조회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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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 러브 FM(103.5MHz)으로 자리를 옮겨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이숙영의 러브 FM'이 DJ 이숙영과 담당 이재익 PD의 1인 다역 목소리 연기로 청취자의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익 PD는 DJ 이숙영과 호흡을 맞춰 매일 다른 스토리로 시청자를 찾아가는데, 지난 5일에는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병에 걸린 자신과 결혼한 남편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드라마화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남자 친구와 연애를 하던 중 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돼 급기야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남자 친구는 거리를 두는 자신을 오히려 다독이며 결혼을 강행하지만 시부모들은 예비 며느리의 병력을 알고 "병에 걸린 며느리를 맞을 수 없다"며 극심하게 반대한다.

그러나 남자 친구는 굴하지 않고 결혼을 밀어부쳤고, 남편의 그런 사랑에 감사하며 두 사람은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내용이다.    

DJ 이숙영은 주인공 여성의 침울한 목소리 연기는 물론, 호소력 깊은 내레이션으로 'DJ의 여왕'다운 노련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재익 PD 역시 남자 친구를 연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곧바로 이어지는 대사를 통해 이기심 가득한 시어머니의 캐릭터까지 절묘히 표현해 "남성과 여성, 젊은이와 노년, 인물의 심리 상태까지 생생하게 연기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게시판에는 "이 PD님 시어머니 연기 대박이네요", "숙영언니! 티비 드라마로 진출하세요", "손주 태어나심 시어머님도 달라지실껍니다 기운내시구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이 사랑 허락해 주세요ㅠㅠ"  등의 칭찬과 공감 댓글이 쏟아졌다.

한편, '이숙영의 러브 FM'의 시청자 사연은 DJ와 PD의 감칠맛나는 목소리 연기로 드라마화 되어, 평일 오전 8시 45분경 청취자를 찾아간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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