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모던파머' 이홍기가 이하늬와 한보름 사이에서 묘한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서 귀농을 결심한 천재로커 이민기(이홍기 분)는 농촌으로 내려 온 여가수 한유나(한보름 분)을 향한 따뜻한 순애보를 펼쳤다. 한유나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하두록리에 머무르게 되자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며 달달한 커플의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는 한편 이민기는 티격태격하던 첫사랑 강윤희(이하늬 분)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강윤희는 한유나의 등장으로 마음이 착잡했던 터.
이민기는 '아직도 강윤희를 향한 마음이 남아 있는 거 아니냐'는 한유나의 물음에 “아니”라고 답하면서도 “사실 좀 신경이 쓰이긴 해”라고 고백하며 강윤희를 향한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홍기는 두 여자 사이에서 때로는 달콤한 애정 신을, 때로는 옛 사랑에 대한 씁쓸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강윤희를 향해 애정을 품고 있는 강혁(박민우 분))가 가세하게 되며 이들 러브라인의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던파머' 15회는 6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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