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K팝' 이진아, 심사위원 극찬 "1라운드 때보다 10배 좋다"

작성 2014.12.14 18:29 조회 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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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극찬의 주인공 이진아가 무대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4'(이하 'K팝 스타4')에서는 죽음의 조 '키보드 조'의 무대가 펼쳐졌다.

드디어 1라운드 무대로 극찬을 받았던 이진아가 무대 위에 등장했다. 그녀가 무대 위에 등장하자 일순 긴장감이 팽팽해졌다.

이진아가 인사를 하자 박진영은 “이 목소리 그리웠다”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케팝

이번에 이진아가 준비한 노래는 자작곡 '마음대로'다. 이진아는 “'마음대로'는 강아지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만든 노래다. 사람에게도 기다리는 게 자유로운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아는 “1라운드가 끝난 후 정말 응원을 많이 받았는데 행복한 꿈이 깨질까봐 걱정이 된다”라며 부담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진아의 무대 후 묘한 정적이 흘렀다. 이윽고 입을 연 박진영은 “음악 관둘게. 진짜 숨고 싶다. 어디로...”라고 말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유희열 역시 “나는 지금까지 200~300곡을 쓴 것 같은데 진아 씨보다 좋은 곡이 없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한참 동안 말이 없다가 “음악 추천 의뢰를 많이 받는데 이진아의 '마음대로'를 꼽을 것 같다. 나를 깜짝 놀라고 반성하게 만든 곡이다. 이 곡에 대한 심사평은 하지 않겠다”라고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양현석도 “이게 음악의 힘이겠지? 사람을 먹먹하게 만들고 멍청하게 만들고...1라운드 때보다 10배 좋았던 것 같다”라고 극찬을 했다.

happy@sbs.co.kr

[영상] 'K팝스타4' 박진영의 의식을 잃게 만든 이진아 자작곡 '마음대로'
[영상] 'K팝스타4' 심사위원 3인 매료시킨 이진아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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